지난 13일 2007년 1월 신년 하례연무 및 모한(冒寒) 연무 납회 합동연무및 월례 시합은 참으로 의미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검도의 생명력인 극기 훈련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모한연무 모서연무 중 후한의 마지막 훈련날인 13일은 (경기도 모한연무기간 1월8일 ~ 13일까지 공고했음) 사라져가는 아름다운 검도의 고전 문화를 재현한 셈입니다. 그것도 옛날처럼 대형 본부도장에서 실시했다는 것은 고전검도 문화 재현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그 형태를 갖춘 문화 행사였습니다.
우승기, 우승컵, 상장에 비중을 두기보다도 부담없이 즐거운 시합을 하고 헤어지는 이 시합은 매월 강제성 없는 참여로 이어갑니다. 옛날 모한,모서연무는 그 납회 시합은 가장 센 선수만 반드시 우승하는 방식이 아니고 비슷한 수준에서 가장 숫자상으로 많이 이긴 사람이 우승하는 방식인 개인 고점시합이었습니다. 상품도 생필품도 없습니다.
이런 풍속이야 말로 생활과 밀접한 검도 문화입니다. 앞으로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겠습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경기도 검도회장 김재일
작성일 : 2007-01-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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